지키미와 선적분의 기록

나다운 페미니즘

44인의 공저자가 있는 책인데, 그 중 정세랑 작가님의 글 <우리가 석고 인형으로 태어났더라도>가 가장 공감되어서 문장을 일부 발췌한다. 여자아이들은 희고 무른 석고 인형으로 태어나 세상을 마주한다. 매순간 자신에게 흠집을 내려고 하고, 깨부수려고 하는 외부 환경에 대항해야 한다는 점에서 말이다. 어떤 날에는 완전히 부서져 영원히 온전한 스스로가 될 수 없을 것처럼 느껴지기도 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스크로파 – 더 웜카인드

읽으면서 특히 깊은 감명을 받은 부분과 그에 대한 감상을 기록하고자 한다. 1부 | 맨즈 시스템에 대해 권력의 파이를 쟁취하는 과정에서 타협과 설득은 큰 의미가 없다. …동등한 권리를 달라고 요청하는 것은 어떤 소득도 이끌어낼 수 없다. 어차피 규칙은 승자를 중심으로 재편된다. 중요한 것은 힘이다. 많은 사람들을 페미니즘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정의로운 명분을 앞세우고자 한다. 그러나 사회를 바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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